<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9-14
1.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정책 협의를 위해 15일로 예정했던 광주 방문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14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내일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는 연기하기로 했다"며 "현재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안이 부결된 데다 김명수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역시 야권이 공공연히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 11월부터 파마와 염색 등 3가지 이상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손님에게 최종 비용을 사전에 알려주지 않으면 영업정지를 당하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15일 개정·공포하고 11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개정안을 보면 이용·미용 업자가 염색, 파마, 커트 등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개별서비스의 최종 지불가격과 전체 서비스의 총액내용을 적어 이용자에게 미리 보여줘야 합니다.
3.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의 모자보건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21일 예정된 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검토중인 방안은 WFP의 아동·임산부 대상 영양강화 사업에 450만달러, 유니세프의 아동·임산부 대상 백신 및 필수의약품, 영양실조 치료제 사업에 350만달러 공여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