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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화)_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 2017-11-21
<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1-21 1. 정부가 경북 포항 강진 이재민 대책의 하나로 임시 거주공간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5.4 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를 찾아 "LH공사 빈집 160채에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건축물 내진 설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내진 설계가 상당히 많이 진행됐다"며 "그러나 민간은 미약한 수준인데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북한군 병사 귀순 사건 당시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JSA를 관할하는 유엔사령부가 뾰족한 대응수단으로 내놓을 만한 것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거 항의통지문을 보내거나 장성급 회담을 요청해 항의하는 절차를 밟았던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장성급 회담을 소집해 회담장에서 북한에 정전협정 위반 사항 조사결과를 설명,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3. 검찰이 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했을 때 그 책임에 상응하는 법의 심판이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이들은 지난해 12월 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