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2월 14일 수요일
1. 석 달 연속 20만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달 30만명 대로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33만4천명 증가했습니다.
상용근로자가 48만5천명 늘어난 반면, 임시직이 9만4천명, 일용직은 6만9천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많이 받는 숙박·음식업 고용은 지난해 12월 감소한데 이어 또 3만명 가량 줄었습니다.
전체 실업자 수는 102만명로, 7개월만에 100만명을 넘었고 15~29세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1월보다 0.1%포인트 오른 8.7%를 기록했습니다.
2.롯데가 면세점 특허를 따기 위해 K스포츠재단을 지원했다는 1심 판결에 따라 관세청이 롯데의 면세 특허 취소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관세청은 “롯데의 위법 사항이 관세법상 특허 취소에 해당하는지 면밀하고 충분한 법리검토를 거쳐 특허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승진시험 원서를 깜빡 잊고 제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근무 중 순찰차를 끌고 나가 술을 마신 경찰관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장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A경장은 지난해 12월26일 근무 시간에 순찰차를 끌고 나가 차 안에서 술을 마셨다가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A경장은 승진원서 접수 기한을 놓쳤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장에게 근무지를 이탈 책임 등을 물어 징계양정 규칙에 맞는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