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2-22(목)
1. 국민의당 출신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의원이 이른바 ‘주적’ 발언을 놓고 SNS를 통해 또다시 공개설전을 벌였습니다.
안 전 대표는 어젯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지원 의원께서 난데없이 저를 향해 ‘주적’ 발언을 해 황당했다”며 오해가 확산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소설가도 아닌데 소설을 쓴다”며 “그 정도 가지고 법적 검토 운운한다면 서울시장 당선도 어렵지만, 당선돼도 법적 검토하다 다 끝날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2.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는 13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거나 성추행하는 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장애 아동 대상 성범죄는 형량의 50%를 가중해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미군의 중고도 무인 공격기 ‘그레이 이글’이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전력화 계획에 따라 1개 중대 규모인 그레이 이글 10여 대가 오는 3~4월 중 배치 완료될 예정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해 3월 그레이 이글과 이를 운용할 중대급 병력을 군산 기지에 상시 배치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고도 7.6㎞에서 400㎞의 작전 구역에 대한 감시와 정보 수집이 가능한 그레이 이글은, 유사시 북한 상공에 침투해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