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2-24(토)
1.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하는 것을 놓고 천안함 유족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합니다.
천안함46용사유족협의회는 오늘 오후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알려진 김영철이 우리나라에 발을 들여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기자회견문에는 정부가 유족과 상의 없이 김영철의 방남을 수용한 것에 대한 유감 표명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중견 연극배우가 교수로 재직 중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연극계 ‘미투’ 폭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연극배우 A씨가 “회식을 한 뒤 여학생들의 자취방에서 잠을 청하길 원했다”며 “어깨동무하며 가슴으로 손이 내려오기, 강제 키스 등의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A씨가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양 옆에 여학생들을 앉히고 허벅지를 주무르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A씨는 다수의 연극상을 받은 중견 연극배우로, 연극과 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와 관련,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24%를 부과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루미늄과 관련해서는 미국에 수입되는 전체 알루미늄에 대해 상무부의 가장 가혹한 권고보다 2.5%포인트가 높은 10%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상무부는 특정 국가에 대한 초고율 관세, 일률적인 고율 관세, 쿼터제를 부과하는 3가지 안을 작성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보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