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7-9(월)
1. 미국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부과에 대응해 러시아도 일부 미국산 제품에 25~40%의 보복관세를 도입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현지시각 6일 미국에서 수입되는 건설, 도로장비 등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정부령에 서명했습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미국산 수입 상품에 대해 25~40%의 인상된 관세를 부과하는 대응 조치가 적용된다”면서 “관세는 건설, 도로 장비, 석유 가스 설비 등에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틀 전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하고 최소 34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어제까지 14개 광역 지자체에 거주하는 22만9천가구의 52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일부 철도 운행이 중단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우에 따른 침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는 일본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몰려오면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며 발생했습니다.
3. 여야는 비공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다음주 초까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타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국회법에 따라 상임위는 민주당 8개, 한국당 7개, 바른미래당 2개, 평화와 정의의 모임에 1개씩 배분하게 돼 있다”며 “다음 주에 협상을 끝내는 것으로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8, 7, 2, 1′ 배분 원칙에 여야가 합의했다”며 “반드시 원구성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