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국회의원 여성 비율이 세계 평균치에서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의회연맹이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한국 국회의 여성 의원 비율은 17.1%로, 전 세계 평균 24.3%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조사 대상 193개국 중 공동 121위에 그친 겁니다.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르완다였고 쿠바와 볼리비아 등의 순이었습니다.
선진국인 주요 7개국 중에는 프랑스의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2. 미국 민주당이 2020년 대선후보 낙점을 위한 경선 토론회를 열면서 주관 방송사 가운데 친 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는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톰 페레스 미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성명에서 “폭스뉴스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공정하고 중립적인 토론을 하게 할 입장에 있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의 미디어 파트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폭스뉴스는 민주당의 재고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3. KBO가 미세먼지로 경기 관전에 불편을 겪을 관중들에게 마스크 75만개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마스크 제작 사업’을 신청해 6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10개 구단에 각 7만5천개의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BO는 또 올 시즌부터 시범경기를 포함한 모든 경기에서 기상 특보 발령시 경기 취소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